새만금 바닷가
link  관리자   2021-12-10

한겨울 새만금 바닷가 파도위에 눈이 내린다. 내려도 그대로 수북하게 쌓이는 것이 아니다. 길고도 질긴 엄동설한을 녹여내듯 바닷물에 그대로 녹아든다.

끝이 보이지 않는 먼 바다의 허공을 배회하며 흔적도 없이 어지러이 흩날리는 것은 어쩌면 지상의 목마른 갈증을 바다에서 풀기 위함이다.

전북지역 겨울 낚시의 대표 명소로 꼽히는 새만금 방조제는 군산-부안을 연결하는 33.9km 세계 최장의 방조제다.

이곳은 경제와 산업, 관광을 어우르면서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비상할 녹색성장과 청정 생태환경의 글로벌 명품단지인 동시에 낚시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천혜의 생태어장이다.

낚을 어종이 망둥이와 우럭, 붕장어 정도로 한정돼 있고 가끔 한 마리씩 올라오는 감성돔에 주변 낚시꾼들이 탄성을 지른다.

군산 새만금 야미도 방파제는 평일에도 대물을 노리는 낚시꾼들로 북적인다. 이곳은 한겨울이지만 아직 주꾸미와 갑오징어, 돌게도 낚시로 낚인다.

비수기 겨울이지만 낚시꾼들로 인해 야미도 상인들은 덩달아 신이 난다.

물론 낚이는 어종의 씨알은 봄, 여름, 가을보다 작다. 하지만 한 번씩 낚이는 대물 어종에 주변의 환호가 이어진다.

인근 낚시점에서 들은 정보로는 '겨울에는 고기가 안 나온다'고 하지만 고기는 이따금씩 올라온다.

















전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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